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방사선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반 산업소재 생산 및 제조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2월 20일 KAERI-Family 기업인 ㈜더자연과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방사선육종 신품종 활용 바이오플라스틱과 조사료 소재 개발 연구 △방사선기술을 활용한 축산유기자원 자원순환 복합소재 개발 △방사선육종 신품종의 대단위 재배를 위한 기계화, 간척지 실증 등 다양한 교류, 협력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보유한 방사선육종 신품종 및 조사료 생산 기술, 전자선 활용 바이오플라스틱 물성 향상 기술을 ㈜더자연의 친환경 자원순환 생산 공정기술과 융합하면, 기존 제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고부가 친환경 산업소재 개발이 기대된다.
특히 첨단방사선연구소와 ㈜더자연은 2021년‘방사선 이용 친환경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제조기술’관련 기술실시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과기정통부‘방사선육종 기술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용 식물자원 개발’연구를 통해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바이오플라스틱 및 조사료 자원 개발 분야에 필요한 최첨단 방사선 기술과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친환경 국산 소재 개발과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