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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한선미 의원 “정읍사문화제,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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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한선미 의원 “정읍사문화제,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01.17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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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 한선미 의원이 정읍사문화제를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문하고 나섰다.

정읍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112일 한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역사의 고장, 문화의 고장인 정읍시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모티브로 한 이 축제를 정읍시 차원에서 국가적인 규모로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읍사문화제19908월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같은해 10월 제1회 정읍사문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4회를 맞아 정읍의 자랑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는 국문으로 표기된 가장 오래된 시조 형식의 고전 가요로 <고려사><동국여지승람>에 노래의 제작 경위가 <악학궤범>에 가사가 실려 전해 내려오고 있다.

또 조선시대에는 궁중가악으로 연주될 만큼 역사적 의미가 깊은 가요로 문학적 가치의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인의 전통적인 여인상을 대표하는 시가의 계보는 백제가요 정읍사를 시작으로 고려의 가시리’, 김소월의 진달래꽃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한선미 의원은 이에 정읍사가 한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의 출발점이 된 고대가요임을 증명하고 한국 문학의 다양성과 깊이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면서 작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 활용 k-컬쳐 확산으로 확대된 세계시장에 선보일 전통 브랜드 및 k-콘텐츠 발굴을 지원 발표를 근거로 계획에 맞춰 정읍사 가요가 내포하고 있는 전통적인 의미를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구상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한선미 의원은 특히 전 세계가 한국의 문화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는 때 정읍사문화제를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한국을 사랑하는 지구촌 모든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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