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승인 총 80건에 219명으로 전년대비 94% 증가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정읍시 지역에서 친환경 농산물인증을 획득하는 농업인이 급증하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읍출장소(소장 조영건)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친환경인증 농가수는 80건 승인에 총 219명으로 전년 60건 113명 대비 2배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으로 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3년 이상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유기농산물을 비롯하여 전환기유기농산물,무농약농산물,저농약농산물 4단계로 구분되며, 저농약인증을 획득한 농업인이 132명으로 전체인증 농가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저농약재배 인증’은 정읍시사과발전협의회․정읍배영농조합법인․정우면과 소성면 친환경 쌀 재배단지 등 단체인증 승인이 증가함에 따라 저농약인증 농업인의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읍시 산내면은 옥정호를 중심으로 2004년 무농약 청정지역으로 선포한 이후 금년에 무농약인증 2건, 저농약인증 2건 등 무려 4건을 승인 받아 친환경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내면 특산품인 고구마(김병운)와 쌀(유팔상)은 무농약인증을 획득하였고 손명옥씨와 최연씨는 사과 저농약재배 인증을 획득하여 산내면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청정농촌체험관광 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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