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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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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01.31 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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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재경 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64)23일 정읍·고창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회장은 이날 정읍시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독재시절보다 더 무능하고 무도한 검찰독재정치를 종식시키고 무너져가는 민주주의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선 준비에 나섰지만 저의 부족함을 실감했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중단시켜야 하기 때문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결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참으로 아쉽지만 12년 만의 저의 도전에 대해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편으로는 병석에 누워계시는 어머니를 보살필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주워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기도 하다고 그간의 시간을 소회했다.

이러면서 지난해 8월 폭염속에서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폐기 반대 1인 시위를 108일 동안 끈질기게 이어갈 수 있었던 힘은 거리에서 SNS상에서 열렬하게 응원해주신 깨어있는 시민들 덕이었다고 덧붙였다.

장기철 지회장은 여기에 전북도와 정읍·고창은 절체절명의 위기 지역이다. 모든 경제지표가 전국 꼴찌다. 지난해 말 새만금 예산이 대폭 잘려나간 데 이어 국회의원 선거구도 1석 줄어들 위기에 처하는 등 전북 정치권의 존재감은 미약하기 짝이 없다고 심각성을 주지했다.

장 지회장은 이제 한 사람의 더불어 민주당의 권리당원으로 돌아가 우리 지역은 물론 수도권 접전지역의 승리를 위해 역량을 결집시키겠다. 특히 정읍·고창과 전북의 발전을 위한 일에는 부족한 힘이지만 누구보다 앞장서겠다면서 비록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전북도내 소상공인과 기업인이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 350만 출향인 네트워크를 작동시켜 정읍·고창에 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소멸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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