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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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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기자회견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03.13 0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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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책임 생명 안전을 위한 전국시민행진단

36일 오전 정읍시청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은 전국시민행진단 대표의 발언과 정읍시민들, 성명서 낭독과 퍼포먼스로 생명안전의 나무 전달(4.16생명안전공원에 심을 지역 나무 전달)이 진행됐다.

회견은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한 정읍을 위한 시민모임, 정읍시민단체 연대회의가 주최했다,

회견에서 이들은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찾고 책임을 물으며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세월호참사 및 재난참사로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며 10년을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225일부터 316일까지 세월호에 탑승한 희생자들이 도착했어야 할 제주를 시작으로 세월호의 희생자들이 다시 사랑하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온 팽목을 거쳐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를 지나 광주, 경남권, 경북권, 전북권, 충청권, 강원권을 거쳐 수도권으로 시민행진을 진행한다.

세월호참사 피해자를 포함한 모든 재난참사 피해자와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의 온전한 진실과 완전한 책임,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를 위해 전국시민행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한 시민행진단은 진실과 책임,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향한 재난참사 피해자와 시민의 연대를 재난의 정치화로 낙인찍고 정쟁으로 만드는 혐오모독에 맞서 싸우겠다고 천명했다.

온전한 진실을 찾고 완전한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강조한 후 사참위 조사는 종료되었지만 구조방기와 국가폭력의 윤곽이 드러났을 뿐 그날의 진실을 모두 밝히지 못했다. 침몰원인도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봉인된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일부만 공개된 국정원 사찰정보 등 정부가 공개하지 않은 미공개 정보와 해외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고 추가조사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재난참사 피해자들의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면서 피해자들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은 말미에 부모이기에 포기할 수 없다. 우리가 목격자이고 증인이다. 세월호참사 10! 진실과 책임, 생명과 안전을 향해 기억과 약속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향후 활동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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