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정읍시청과 연계해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전통시장에 숙식자 인식 표시를 설치했다.
이번 특수시책은 기존 전통시장에서 야간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점포 등에서 인명검색에 시간이 지연될 수 있어 바닥에 숙식자 인식표시를 함으로써 숙식자의 피난 안전과 화재 진압활동의 효율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연지시장과 샘고을시장 40개소에 설치된 인식 표시는 화재 발생 시 현장대원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야광도료를 이용해 도색을 했으며 화재 발생 시 화염 및 연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점포 입구 바닥에 도색을 실시했다.
소방서 담당자는 “다양한 소방 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찾는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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