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연탄 기탁
이런 가운데 무의탁 노인 밑반찬 만들어 주기와 이․미용봉사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는 정읍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원(남자대장 이재우, 여자대장 권정빈)들이 이번에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지난 15일 전 대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서 수성지구 한 경양식집에서 일일찻집을 갖고 행사 다음날 유성엽시장을 방문, 수익금 중 일부를 연탄보내기 기금으로 전달해 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행사는 이름도 따뜻한 ‘사랑의 연탄보내기 일일찻집’. 의용소방대는 이날 일일찻집 1천27만원의 수익금 중 4백71만원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들에게 보내줄 사랑의 연탄기금으로 기탁했고 나머지 4백만원은 2백여대의 소화기를 구입, 19일과 20일 오지마을 및 사회시설 등에 기증하기도.
의용소방대의 이번 사랑의 연탄보내기 일일찻집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다.
한편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시·읍·면에 지역 주민 중 희망하는 자로서 구성돼 비상근으로서 소방상 필요에 의하여 소집된 때에는 출동하여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1937년 경방단에서 출발한 남자의용소방대는 1954년 정읍군의용소방대로, 1992년 정읍시의용소방대로 개편됐고 정읍시여성의용소방대는 1984년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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