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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간부회의 비웃는 현장… 쓰레기더미의 산업단지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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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간부회의 비웃는 현장… 쓰레기더미의 산업단지가 ‘혁신’?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06.19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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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남원, 김제, 진안 각 28.6억 전북 현재까지 총 8개 사업 3,146억원 공모사업에 정읍은 ‘유령’

정읍시가 매주 추진하는 간부회의는 정읍시장이 전체 간부급 공무원들과 한주동안 시민들의 삶을 보듬어줄 정책을 논의하고 지시하는 매우 엄중한 업무이다.

그런데 해당 부서장이 시장에게 업무추진을 보고하고도 막상 일을 하지 않거나 관리에 엉망이라면 간부회의 존재 자체가 유명무실하게 된다.

하지도 않을 업무보고는 왜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결과적으로 시민의 대표자인 정읍시장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직원이 있다면 웃어 넘길수 있는 일일까.

지난 513일 정읍관내 산업.농공단지 환경정비를 추진하겠다고 해당부서는 간부회의에서 서면으로 보고했다.

4월부터 10월까지 산업.농공단지 11개소를 대상으로 낙엽수거 및 예초작업 등 25km에 총 72백만원의 시비를 들여 일을 하겠다는 것.

하지만 지난주 제2산업단지의 경우는 공단내 쌓인 쓰레기더미가 정읍시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도착한 2곳의 현장에는 제보자의 말대로 쓰레기가 산더미였다.<사진>

왜 일까. 정읍시는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관리를 방치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돈은 돈대로 들이고 환경정비가 엉망인 이곳은 정읍시가 관리하는 산업단지의 현주소다.

정읍시 간부회의가 무색해지는 일이 됐다.

늘상 하는 말이지만 시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직원은 시기와 관계없이 자리에서 떠나 보내야 한다는 타당한 주문이다. 그럼에도 시장이 치부를 감추기 위해 눈을 감는다면 문제가 않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정읍시의 행정력이 그런 이유로 타 시군보다 견줘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우려가 나온다.

사례로 지난주 전북자치도는 노후산업단지에 대해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미래신산업 거점산단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산자부에서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fun work 산리단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개소 186억원이 선정됐다는 얘기다.

이미 지난 3월에는 익산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사업(3개사업 117억원), 4월에는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노후거점경쟁력강화사업(1개사업 2,843억원)에 선정된 바 있다.

전북지역이 정부 공모사업에 상반기에만 무려 8개 사업 3,146억원이 선정되는 동안 정읍시 산업.농공단지는 한군데도 없다.

최근 선정된 공모에 익산국가산단(28.6), 남원노암농공(28.6), 김제순동일반(28.6), 진안연장농공(28.6)을 추가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아름다운거리 플러스 사업 등 노후산업단지를 젊은 미래신사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에 정읍시는 없다는 말이다.

다른 자치단체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에 업무추진의 성과를 냈는데도 정읍시는 어떤 것도 들리지 않는다.

이게 정읍시의 현주소다.

기업하기 좋고 청년들이 모여 드는 미래신성장 산업의 거점단지로 만들어 나갈 정읍시의 업무는 민선 8기에는 손을 놓은 걸까.

2년을 맞은 민선 8기 이학수 시장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1원칙으로 삼고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청렴소통행정을 추진해왔다.

반문 하자면, 혹여 이 시장이 간부회의 내용을 지시가 아닌 당부로 말을 순화한 게 쓰레기더미 방치와 같은 결과물이 나온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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