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칠보면이 지난 4일 저녁 송현섭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동진강변 작은 음악회 및 시민가요제’가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과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를 대표하는 34개 팀이 참가해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다. 또한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팝페라 가수 손지은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봉사단체 소나무회가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경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흥겨운 음악을 즐기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 뿐만 아니라 시민이 다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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