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10월 6일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다문화 신혼부부 한 쌍을 대상으로 친환경 숲속 결혼식을 운영했다.
내장산국립공원 생태공원에서 이뤄진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됐으며 ESG경영기업인 ㈜대일이엔씨의 후원으로 예복부터 내장산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까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됐다.
이번 결혼식 참여자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내장산이 고향인 저에게 아내와의 평생에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심용식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생태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ESG경영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므로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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