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이 26일 학산중학교에서 정읍관내 유아,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읍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및 진로진학상담과 입시제도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열린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고등학교 별 교육과정 부스 10개, 대학 학과 체험 부스 13개, 진로직업체험 부스 10개, 지역의 마을체험처 부스 13개, 에듀테크 및 과학발명 체험 부스 12개, 진로상담부스 4개, 대입제도 개편안 및 고교학점제이해 부스 12개, 1:1 대입 대면상담 부스 4개, 학생 공연 한마당의 총 8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1:1 대입 대면상담,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및 고교학점제 이해 및 진로상담의 진학 관련 부스를 강당에서 별도로 운영해 차분하고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진학상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중학생들은 전북온라인학교 및 관내 고등학교 별 교육과정 안내 부스에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했고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체험 및 과학발명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 고교학점제 및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 등 다양한 진학정보를 직접 보고 들어서 진학 설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탐색 기회와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정읍지역 학생들이 진로 및 진학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