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초산동 주민센터 복지기동대가 지난달 29일 추운 겨울을 대비해 건강 문제와 주거 환경 노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A(57)씨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복지기동대는 이번 지원에 약 150여만원을 투입해 지붕 누수 보수와 주방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초부터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A씨는 오래된 주택의 지붕 누수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복지기동대는 겨울철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붕을 보수하고 주방 환경도 개선해 추운 계절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에 A씨는 “다가오는 겨울이 두려웠지만, 복지기동대 덕분에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유화 초산동장과 기충일 복지기동대장은 “올해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산동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소외된 장애인 부부의 생활 환경 개선, 다자녀 기초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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