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이고 시급히 지원되도록 전당적으로 노력하겠다”

먼저 전북도청에서 당 관계자 20여명 등과 함께 이번 폭설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던 권영길대표 일행은 이날 낮 12시경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 일대 축사 붕괴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현장을 둘러보던 권영길대표에게 한 피해농민은 “정부에서 권장하는 ㅅ자형 지붕축사가 무허가인 아치형 지붕축사보다 오히려 피해가 컸다”며 비용도 적게 들고 햇볕도 잘 들어 소의 생육에도 좋은 아치형 지붕축사에 대해 건축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건의했고 권영길대표는 “당국에서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폭설피해 현장을 돌아본 권영길대표는 “올여름 수해 피해 때도 잘못된 기준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못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눈 피해까지 겹쳐 전북도민의 고통이 크신 것을 감안 이번 눈 피해만큼은 꼭 실질적이고 시급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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