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월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 공동모금회를 통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19명에게 매월 두 차례, 총 20회에 걸쳐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농촌 지역에서 점점 심화되는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대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밑반찬 지원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근대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자원 연계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