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가 봄·행락철을 맞아 가족·동호회 단위 나들이객과 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늘어나는 회식·술자리에 대비해 10일부터 4월 18일 6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시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중점 단속 장소와 대상은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형 운전’이 우려되는 학교주변과 어린이 통학로 주변 등으로 선정했다.
단속방법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방식으로 단속화되 특정시간·장소만 피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짧은시간 수시로 장소를 변경하여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서 교통 외근뿐만 아니라 지구대·파출소와 함께 지속적인 합동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상훈 정읍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되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지 않도록 음주운전 근절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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