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정우면 ‘제13회 정우면민의 날 화합한마당’이 지난 4월 5일 정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우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의원, 박일 시의회 의장, 정읍시의회 오승현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정우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한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기념식장에서는 면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면민에게 감사패 시상도 있었다. 효열장 수상자는 신영숙씨가 선정됐고 시장 감사패는 노임선(이장협의회 회장)씨와 이은진(생활개선회 회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윷놀이, 투호 등 민속경기와 난타, 라인댄스 등 각종 공연등과 함께 리별 면민 노래자랑이 흥겹게 펼쳐져 모든 면민이 하나 된 즐거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기학 추진위원장은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긴 오늘의 행사를 주관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화합의 자리를 통해 정우면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진영 면장은 “우리 정우면은 그동안 여러분의 많은 노력과 헌신 덕분에 정읍시에서 최대 한우 사육과 단풍미인쌀, 파프리카 등 생산을 통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고령화, 쌀값 폭락, 농자잿값 인상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농업 예산 꾸준히 더 늘려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정말 농업농촌 쌀값 올려주는 대통령이 당선되길 기원한다”며 “그동안의 시름 다 잊고 오늘만큼은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