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정우면이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특수시책 ‘사랑의 밑반찬 나눔’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우면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세대에 밑반찬 4종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반찬 제공을 넘어 직원들이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마다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번 밑반찬 지원은 통합사례관리 사업비 480만원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선정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요리 능력이 취약한 가구 특성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급식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진영 면장은 “밑반찬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돌봄이 됐다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곁을 지키는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며 홀몸 어르신이 건강하고 외롭지 않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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