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24회 덕천면민의 날 및 한마음 큰 잔치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덕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덕천면 체육회(회장 최기용) 주최로 마련해 면민 700여 명이 하나 되어 기념식과 체육·문화 행사를 함께 했다.
또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임승식 도의원, 박일 시의회의장, 이복형·고경윤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문화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덕천면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다양한 부문의 상이 수여됐다.
봉사장에는 삼봉마을 김귀임 부녀회장, 선진농업인장에는 용곡마을 박한진 씨, 효열장에는 산우마을 김덕균 부녀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시장 감사패가 이기철 농민회장과 만종마을 이정원 이장에게 수여됐고 국회의원 표창패는 내정마을 유옥자 씨, 시의회 의장 표창장은 김성진 청년회장, 도지사 표창장은 김동립 전 체육회장에게 수여됐다.
또 정읍시 체육회장의 공로패는 고규남 자율방범대장에게, 덕천면 체육회장 공로패는 김대성 전 체육회장, 감사패는 정읍시 김영덕 환경정책과장에게 각각 전달됐다.
기념식 후에는 다양한 체육경기와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윷놀이, 친선 게이트볼, 하늘높이 슛 등 웃음 가득한 체육행사가 진행됐고 각 마을 대표들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흥을 더했다.
최기용 체육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지역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내디딜 수 있어 기쁘다”고 축사에 임했다.
백근대 면장도 “면민 각자의 노력이 지역의 힘으로 모이는 오늘 같은 자리가 앞으로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단합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