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수성동민의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2025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수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성동체육회(회장 김용연) 주관으로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수성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리걸기, 투호, 훌라후프 등 체육경기와 숟가락난타, 라인댄스, 통기타, 신바람장구, 시립농악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까지 다채롭게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주민 화합과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시장 감사패는 이만순 씨와 남궁윤배 씨가, 국회의원 유공표창은 안철원 씨와 김미정 씨가, 시의회 의장 유공표창은 이선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읍시체육회장 표창은 김제용 씨가, 수성동체육회 표창은 유삼석 씨와 조정아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인경 동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수성동민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용연 수성동 체육회장도 “오늘 이 자리가 동민들의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수성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모처럼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