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에게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하는 훈훈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봉사는 소나무회(회장 정태기)가 주관하고 효드림실버케어센터(대표 유다경), ㈜성우건설(대표 황금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며 민간단체가 실천하는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는 짜장면 나눔에 동참한 소나무회 회원 10여 명과 신태인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희) 회원 10여 명 등 총 2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는 지역 가수의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잔치 분위기를 더했고 약 2시간가량 이어진 배식 시간 동안 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담은 짜장면을 대접하며 안부를 챙겼다.
정태기 회장은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자는 회원들의 뜻과 황금성 대표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에 작은 온기를 보태겠다”고 전했다.
유승호 읍장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건강을 선물하고 있는 소나무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이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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