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을 맞아 주·야간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지난 3월 22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지속된 건조기후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탐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산불감시 순찰을 강화하고 나섰다.
아울러 국립공원 산불은 입산자 및 주민 실화가 주요 원인이므로 공원구역내에서 흡연, 취사, 출입금지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이러한 행위를 적발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재양 탐방시설과장은 “내장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은 한 번 소실되면 복구가 영구히 불가능하거나 본래 모습을 찾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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