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소성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읍 필야정은 4월 1일 금동마을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필야정은 정읍시 서부산업도로에 위치한 국궁장으로, 43대 대표 안용화를 포함한 6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필야정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필야정의 중요한 가치”라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진심 어린 기부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런 나눔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소성면 금동마을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폐건물을 정리하고 생활 터전을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성금 기탁은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정서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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