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태인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3월 31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깍두기와 돼지불고기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50여 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이날 회원들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소성면 이재민들을 위한 반찬도 따로 마련해 직접 배달에 나섰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나눠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용천 면장은 “바쁜 중에도 봉사활동에 앞장서준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음식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채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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