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안 회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타지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유가 생길 때마다 고향마을을 찾았다.
상신마을 노휴제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인사를 드리며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고 거주하는 성남에서는 단풍미인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지금도 고향발전을 위해 쉼 없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이다.
이 같은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상신노휴제에서는 감사패를 만들어 안 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마을에서는 “고향에 내려오면 마을 어르신과 선후배를 찾아 안부를 묻고 인사할 줄 아는 효자로 가족 같은 사람이다”고 평이 나있다.
한편 지난 20일 재성남 정읍시민회사무국에서 신임 한윤수회장과 재성남 호남향우회 김현기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박수 속에 향우회장직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안 회장은 신임 한윤수회장과 함께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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