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초산동이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체험을 추진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초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우성)는 4월 11일 주민센터 2층에서 ‘돌봄노인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은 지역 내 7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적막감과 외로움을 덜고 공기정화 식물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주민자치회 위원이자 농학박사인 김영호 님이 맡아 전문성과 따뜻함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작은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손으로 느끼는 생명의 기운에 집중했고 이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눈과 손의 협응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최우성 회장은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마음의 안정을 주는 귀한 동반자”라며 “오늘의 체험이 어여쁜 식물을 보며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산동의 ‘돌봄노인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체험은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25일 오후 2시에도 2차 교육이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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