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덕천면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천면사무소는 4월부터 5월까지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보조금 회계교육 및 복지정보 나눔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임원진과 주민들이 보조금 집행과 정산 절차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나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방문 시에는 ▲경로당 보조금 집행·정산 방법 교육 ▲생활지원, 건강, 돌봄서비스 등 복지제도 안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조 요청 등이 함께 이뤄지며 주민들과의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도 병행된다.
백근대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이 자리 잡고 어르신들이 복지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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