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孝 장수지팡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명아주 묘목을 식재하며 효 문화 확산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달 24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7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복지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후에는 노인일자리 사업단과 함께 ‘효(孝) 장수지팡이 만들기’ 사업의 주재료인 명아주 묘목 식재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명아주를 심고 가꾸는 효(孝) 실천 활동으로, 협의체가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묘목을 정성껏 심으며 함께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대성 민간위원장은 “이 특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근대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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