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북과학대학교(총장 김상희) 생활과학교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5월 17일 열린 2025년 정읍창의과학축전에서 정읍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인 ‘방사선 연구성과 및 연구시설 퍼즐만들기’를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정읍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복잡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세대 간 함께 즐기고 배우는 과학 축제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퍼즐을 직접 조립하면서 방사선 연구성과와 사이클로트론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의 중심 주제인 ‘사이클로트론(cyclotron)’은 수소 음이온을 가속해 최대 30MeV의 에너지를 가진 양성자를 만들어내는 장치로 이를 통해 암과 종양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한다.
또 의학, 생명과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한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매년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 후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오고 있으며 정읍 시민이 최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또한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읍시,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하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책임운영자 김한수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이번 축전 역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과학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활과학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063-530-912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