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구.조직개편에 따른 사무실배치 신속성이 먼저
정읍시가 올해 행자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시행할 정기인사가 전북도와의 교류 매듭을 푼 1월 초순경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 배치 계획을 완료했다.정읍시 건축과 시설지원부서에 따르면 본청의 경우 신설되는 2개과에 대해 이동 축소되는 공간을 활용하는 한편 3개 국장실을 폐지해 각 국의 주무과로 배치시키는 안을 설정했다.
이러한 취지는 기구 개편에 따라 변동되는 사무실 배치를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실시하여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관리의 효율화와 행정환경 변화에 대처하게 하겠다는 의도로 이 부서 담당은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계획은 결재 승인을 마친 상태이고 각 실과소 직원들에게 공지했으며 인사 발표 즉시 사무실 배치를 마무리 한다는 것.
계획에 따르면 문화행정국장실→사계절관광과, 경제사회국장실→경제통상과, 건설교통국장실→상하수도과로 배치하며 고정 벽을 사용하지 않는 파티션(칸막이)으로 공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각 국의 주무과는 사계절관광과의 경우(5담당 18명)→본관 2층 현 국장실(52평)을 활용하며 경제통상과(5담당 20명)→현 위치(본관 3층 44평), 도시과(4담당 19명)→현 위치(신관 5층 41평)로 바뀌며 신설되는 과학산업과(3담당 11명)는 신관 4층 현 생명산업도시개발사업소 로, 재난안전관리과는 신관 4층 현 대기실로 각각 배치된다.
그리고 생명산업도시개발사업소는 현 사계절관광추진단으로 집기를 이동하며 문화체육과는 현 문화관광과를 10평정도 축소해 들어가고 상하수도과의 경우는 현 위치에서 8평 축소, 총무과는 11평의 대기실을 만들어 축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 기구 개편안에 이동되는 부서는 2과.소이며 축소는 2개과가 해당되어 이동과 사무실 배치에 번잡함을 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경우는 질병관리과, 순환농업과, 연구개발과, 축산경영과 등 4개과가 신설되어 축산진흥센터는 폐지되는 시설사업소로, 순환농업과와 연구개발과는 소장실과 창고 등을 보수해 사용하며 질병관리과는 현 건강관리과로 자체 배치될 계획이다.
그러나 본청 재정과의 경우 통상 1개과 30명 이내 정원에 비해 54명의 정원으로 세무, 전산, 계약업무가 통합되면서 과밀의 불편함을 호소했던 점은 이번 개편안에도 해소기미가 없으며 생활민원이 사무실로 직접 이어지는 건축, 건설, 환경관리과의 협소함도 잔존해 이번 배치 이후 해당부서 직원들의 볼멘소리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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