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과학대학교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10개 신청 과제가 선정되며 172억원 규모(연 3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과학대학교는 지역 경제 및 산업과 연계한 창업과 교육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과학대학교는 신청한 과제별 사업계획 및 추진 역량 우수성을 평가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 ▲지역특화 라이프케어 인재양성 ▲지역문화관광 전문인재양성 ▲JBSC 스타트업 캠퍼스 구축 ▲외국인 학생 지원사업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체계 구축 ▲J커뮤니티 캠퍼스 구축 ▲지역산업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축 ▲JB아트시티 플랫폼 ▲지역자원 연계 늘봄학교 지원 등 전북 전문대학 중 최다인 10개 프로그램 수주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북과학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메이커스페이스을 구축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실증 및 제품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인 학습자들이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전주비전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와 연합해 성인학습자 학사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야간, 주말 수업, 온라인 및 블렌디드 러닝 등 다양한 수업방식 활용 등을 활용한다.
더불어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위 취득 및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과학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시켜 정읍특화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등 특성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희 전북과학대학교 총장은 “전북과학대학교는 교육 및 평생교육, 산학협력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이번에 선정된 RISE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산업 및 지역의 핵심 동력 견인과 함께 전북과학대학교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으로 RISE 사업을 추진해 지역 성장을 이끌고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과학대학교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며 전북지역의 미래 성장과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