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교육지원청이 5월 27일(화)과 6월 10일(화)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2025. 특수(통합)교육 이해를 위한 일반학교 관리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의 특수(통합)교육에 대한 법적·현장적 이해를 높이고 통합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강의에서는 이승준 변호사(리앤정 법률사무소)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법률적 쟁점을 설명했다.
2부 강의에서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기타리스트 이상헌 군과 그의 어머니 김경식 씨가 강사로 나서 진단 이후부터 음악을 통해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이상헌 군은 6곡의 수준 높은 기타 연주곡을 직접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어머니 김경식 씨는 학교와 교사의 지지가 아이의 성장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통합교육의 실제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모든 아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이번 연수가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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