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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한병인 정읍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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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한병인 정읍부시장
  • 변재윤
  • 승인 2006.01.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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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떠나지만 정읍인으로 남을 것..
“미력하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아직 그 열매를 맺기 전에 떠난다는 마음에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지난 2일 오전 이임사에 나선 한병인 전 부시장(60)의 소감이다.

한 부시장은 먼저 “고향에서 정읍부시장으로 부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5개월이 지났다”며“공직생활을 고향에서 마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유성엽 시장님과 믿고 도와주신 동료직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부시장은 또 “미력하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아직 그 열매를 맺기 전에 떠난다는 마음에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고 전제하고 마음의 정은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을 피력했다.

한 부시장은 이어 21세기 서해안 시대에 정읍이 문화생명 산업도시로 우뚝 서게 되는 날,

근무했던 정읍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살고 개성있는 자치단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전국 최고의 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전 공무원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나가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임기동안 대과없이 현직에서 떠나는 한병인 부시장은 66년2월1일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완주와 장수군부군수에 재직한 바 있으며 김제시에서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문화관광국, 내무국,공보관등을 두루 거쳐 지난 2004년7월24일 정읍시 부시장에 부임, 1년5개월의 임기를 마쳤다.

한 부시장은 부임초기부터 주장했던 것처럼 “퇴직 후에도 고향인 정읍에서 지인들과 지역발전이 될 수 있도록 음지의 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혀 사석에서의 자유로운 만남도 시사했다.

한편 퇴임하는 한 부시장은 대한민국 근정포장과 세외수입유공자로 내무부장관상의 포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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