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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06년 첨단산업 및 영상산업 추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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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06년 첨단산업 및 영상산업 추진 ‘청신호’
  • 변재윤
  • 승인 200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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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기관 설립추진 및 영상 제2촬영소 건립비 확보가 괄목
지난 12월30일 국회에서 확정된 2006년도 국가예산에 정읍시의 첨단산업 및 영상산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문화·생명산업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로서 첨단산업 육성의 중심이 될 3개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방사선연구원 제2단계사업 추진 등에 247억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건설 60억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캠퍼스 조성사업비 40억원 등이 투입돼 정읍발전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또한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던 정읍 제2영화종합촬영소(HD지원센터)의 건립을 위한 용역비 1억원도 확보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된 것이 괄목할 만 한 점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남양주에 소재한 40만평 규모의 종합촬영장은 포화상태로 군사작전구역이며 험준한 산세 등으로 확장의 한계성이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화산업의 과밀현상 해소와 영화의 다양화에 따른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본 사업비가 확보에 있어 중앙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및 국토균형발전의 정책과 부응한 영상산업의 지방 분산의 당위성을 강조, 정읍에 제2종합촬영소를 건립해 줄 것을 유성엽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문화관광부와 정치권에 줄기차게 주력한 결과로 풀이돼 국비유치의 좋은 사례로도 남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이 완료되면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의 증대와 1만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정읍지역 50만평 부지에 2010년까지 5년 동안 470억원을 투입해 촬영스튜디오와 영상관, 야외 촬영장, 의상·소품실 등을 갖추고 1백억원을 들여 촬영소 내에 고화질 디지털(HD) 영화의 후반작업이 가능한 HD센터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대해 “전라북도의 5대 핵심전략산업의 하나인 영상산업 진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도내지역이 로케이션 지역으로만 전락하는 위기에서 대한민국의 영상생산 기지로 전환해 수도권과 전북, 부산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의 큰 축을 형성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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