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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F사료 제품설명회 및 사양관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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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F사료 제품설명회 및 사양관리교육
  • 정읍시사
  • 승인 2010.07.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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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육농가 문전성시 이뤄...고품질사료 공급 본격 시동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TMF사료공장을 지난 3월 준공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 현재 일일 생산능력인 100톤의 제품을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 주문이 몰리고 있어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간 구제역발생으로 미뤄왔던 완전혼합발효(TMF)사료 제품에 대한 설명회와 농가 사양관리교육을 지난달 30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 고종열박사를 초청 500여명의 축산농가(정읍지역 300여명 순창지역 180여명)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TMF사료공장(북면소재)은 국비와 전북도, 정읍시의 지원을 받아 45억원을 투입해 6개월의 공정 끝에 준공한 것으로 2만6,711㎡(8,080평)부지에 공장건물3,371㎡(1,020평), 사무동 332㎡(100평)의 규모다.

주요 생산시설은 조사료 절단 및 투입기 2기, 배합기 2기, 충진기 2기, 포장기 2기, 원료저장빈 15기, 습식원료저장 및 투입기 4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단미사료원료의 가격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원료저장빈 15기에 총375톤의 원료저장능력을 갖췄고 하루 생산능력 100톤의 전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제품설명회에는 강인형 순창군수가 참석 TMF사료공장의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기원하기도 했다.

또 최기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TMF사료공장이 외국과의 FTA협상과 생산비 상승 등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고 축산농가에서 가장 생산비 부담이 큰 사료비절감과 고급육 출현율 제고 등을 통한 한우 명품화 사업의 활성화와 최고의 품질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MF사료공장은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의 경종농가에서 생산된 청보리, 볏짚을 비롯한 19종의 부원료를 배합.발효시켜 하루이상 숙성하는 과정을 통해 제조하는 종합사료로서 소화율 증가로 증체 및 품질향상은 물론 대사성질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성장 단계별로 사료 배합 비를 정해 맞춤형 원스톱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산 품목은 번식우, 육성우, 큰소비육, 큰소마무리 등 4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가의지속적인 컨설팅과 시험사육을 통해 고급사료의 품질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시켜 축산인 에게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사료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이룰 방침이다.

한편 순정축협은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우 위탁우사업에 6천여 두를 입식중이며 지난해 출하성적 또한 80%이상의 1등급 출현율을 기록하고 있어 금번 TMF사료공장 준공으로 지역의 부존자원의 사료화를 통한 축산인 들의 사료가격 안정 및 조합사업의 또 다른 신성장 동력사업의 한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생산 TMF사료를 급여한 한우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연도 말 이후 1등급 100%의 출하성적달성과 농가의 사료비절감을 통한 실질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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