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유성엽 국회의원이 2011년 방사선 사업 육성 관련 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 의원은 “UAE와 요르단에 원자력 연구로를 수출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신성장 녹색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며 “기존 축을 원자력 산업으로 다졌다면 새로운 축으로 방사선 산업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방사선 산업 육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유 의원은 “방사선 기기 산업은 보안.검색.국방.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기반시설의 미비로 인하여 국내수요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인 방사선 기기 핵심기술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를 위한 인증.평가, 표준화 등의 방사선 연구토대 마련을 위해 ‘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국비 60억원의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방사선 전문연구시설인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 정읍”이라며 “따라서 효율적이고 집약적으로 방사선 관련 사업의 메카로 조성될 수 있는 최적지가 정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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