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고산지구 선정으로 2009년에 재시도

전국 146개 사업후보지구 중 정읍시를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2006년도 단지조성사업에 신청했고 이 중 전북에서 김제, 부안, 완주 등이 함께 신청했으며 전북지역의 최종선정지역은 1차 실무평가와 2차 전문가평가에서 친환경농업 추진체계와 생산·유통계획 및 준비사항 등이 잘 된 지역으로 평가받은 완주 고산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정읍시는 신태인읍, 고부면, 영원면, 이평면, 정우면에 걸친 단풍미인쌀 재배지와 신태인 천단유기포도단지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대상으로 정하고 해당지역 농업현황을 토대로 한 조사표 및 주요사업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설명회를 가졌었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새만금상류지역인 정읍시와 완주군이 각각 만경강 상류, 동진강상류지역으로서 경합을 벌였으나 이번 사업은 아쉽게도 완주 고산지구로 최종 선정됐고 이에 따라 정읍시는 2009년 단지조성사업에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단지조성사업 유치경쟁에서 사업의지가 높고, 준비가 잘된 지역이지만 선정되지 못한 정읍, 김제, 부안 3개 지역에 대해서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 등을 통해 시·군의 친환경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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