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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코건설. (유)옥성종합건설 임직원 폭설피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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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코건설. (유)옥성종합건설 임직원 폭설피해 봉사
  • 정읍시사
  • 승인 200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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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28일 정읍 감곡면 붕괴 비닐하우스 철거에 구슬땀
사상 유례없는 폭설로 많은 피해를 낸 정읍지역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복구에 힘을 보태려는 자원봉사의 손길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주)포스코건설(대표 한수양) 임직원 및 협력업체와 (유)옥성종합건설(대표 이정휘) 이정휘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28일 정읍시 감곡면에서 붕괴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지붕에 쌓인 눈으로 주저앉은 비닐하우스의 연결된 철재를 풀고 자르는가 하면 찢어진 비닐하우스 자락을 거둬내는 등 이날 하루 동안 모두 6개동의 비닐하우스를 철거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철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이날 현장에서는 (유)옥성종합건설의 이정휘사장이 직원들을 독려하며 직접 철거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또 철거에 필요한 장갑과 절단기, 장화, 드라이버 등 장비도 자체경비로 직접 마련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는데, 철거작업을 마친 후에는 이들 장비를 감곡면사무소에 기탁하기도.

(유)옥성종합건설의 이 대표는 “직접 눈으로 폭설피해 현장을 둘러보니 농민들을 비롯한 수많은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실감할 수 있겠다”며 “작지만 우리 임직원 모두의 마음과 손길이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그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철거작업에 앞서 정읍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백만원의 성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한편 (주)포스코 ‘the# 아파트’ (전주시 효자동) 박희권 현장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 직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성금으로 올해도 최근 공사장 인근 마을인 호암마을에 쌀,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유)옥성종합건설의 이 대표도 매년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는가 하면 무의탁 노인 등 불우이웃들을 초청, 따뜻한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유)옥성종합건설은 ㈜포스코건설에 시공을 맡겨 전주시 효자동에 ‘the#’ 1차 아파트 888세대를 완공하여 현재 입주 중에 있고 2차 269세대와 군산시 산북동에 664세대의 아파트를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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