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과세자로 등록해야하나, 일반과세자로 등록해야 하나?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사업을 할 때는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중 하나로 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하는데,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는 세금의 계산방법 및 세금계산서 발행 등에 차이를 두고 있으므로, 자기의 사업에 어느 유형이 적합한지를 살펴본 후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과세자
일반과세자는 10%의 세율이 적용되는 반면, 물건 등을 구입하면서 받은 매입세금계산서상의 부가가치세액을 전액 공제 받을 수 있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다.
연간매출액이 4,800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간이과세가 배제되는 업종이나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일반과세자로 등록하여야 한다.
▲ 간이과세자
간이과세자는 2~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지만, 매입세액의 20~40%만 공제 받을 수 있으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도 없다.
주로 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으로서 연간매출액이 4,800만원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사업자의 경우에는 간이과세자로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
▲ 과세유형 전환
일반과세자 또는 간이과세자로 등록했다고 하여 그 유형이 변하지 않고 계속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사업자등록을 한 년도의 부가가치세 신고실적을 1년으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과세유형을 다시 판정한다.
즉, 간이과세자로 등록했다 하더라도 1년으로 환산한 공급대가(매출액)가 4,800만원 이상이면 등록일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다음 과세기간부터 일반과세자로 전환되며, 4,800만원 미만이면 계속하여 간이과세자로 남게 된다.
처음에 일반과세자로 등록한 경우, 1년으로 환산한 수입금액이 4,800만원에 미달하면 간이과세자로 변경되는데, 이때 "간이과세포기신고"를 하면 계속하여 일반과세자로 적용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간이과세자가 일반과세자로 변경된 경우에는 계속하여 간이과세자로 적용을 받을 수는 없다.
▲ 간이과세 포기
당초에 간이과세자로 등록하였으나 거래상대방이 세금계산서를 요구하거나 기타 사정에 의하여 일반과세자로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변경하고자 하는 달의 전달 20일까지(간이과세포기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간이과세를 포기하면 3년간은 다시 간이과세를 적용 받을 수 없으므로 충분히 검토해 본 후 변경하는 것이 좋다.
문 의 :
임병권 세무회계사무소
정읍 수성동 590번지 (정읍새마을금고옆 3층)
세무상담.세무기장.기장대리.조세불복
TEL 533-0122,538-0122 FAX 533-0244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