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중앙부처에 상신 훈장 추천 예정
김성기 상황실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자체 전문구조장비를 활용해 복구 작업에 있어 쉽게 나서기 어려운 위험한 작업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복구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자가 부담하면서도 찜질방과 시청 재난방재계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는 등 다음날의 복구지원일정을 체크하느라 낮 동안 고단했던 몸조차 제대로 누이지 못하고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살신성인하듯 피해주민들을 도와온 이들에 대해 정읍시는 명예보상차원에서 중앙부처 등에 공적보고를 상신해 추후 훈장이 수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성기 상황실장은 “언제나 마찬가지지만 도움이 절실한 곳을 찾아 생명을 구하고 어려움에 힘이 돼주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며 다만 그렇다고 우리들의 도움이 그냥 당연한 것처럼만 취급될 때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구조연합회는 국내 최고의 재난구조 전문단체로써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대구지하철 참사현장, 태풍 ‘루사’와 고성산불현장, 외국 지진.해일 참사현장 등 수많은 재해현장을 찾아 인명을 구조하고 복구를 지원하는 등 그동안에도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