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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상점으로 돌진 대형사고 일어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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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상점으로 돌진 대형사고 일어날 뻔
  • 정읍시사
  • 승인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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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크게다친 사람없어, 물적피해 상당할 듯
▲ 의류상점를 들이받은 트럭, 승용차 한대는 이미 상점 안에 있다.
지난 20일 낮 오후 1시경 덕천면에서 농소동으로 들어오는 고가도로 맞은편 ‘의류상설매장’에 고가에서 내려오던 2.5톤 화물하차가 급작스런 브레이크 고장으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하려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상가 옆 공터로 향하다가 차선 앞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해 승용차를 의류상가 안으로 깊숙이 밀어 넣고 자신은 상점기둥을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에 크게 다친 사람을 없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으나 2대의 차가 상점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조립식건물 기둥 2개와 상가 대형유리 등이 완파되고 진열해 있던 의류 60%가 손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사고 처리를 하던 보험회사 직원에 의하면 의류에 대한 피해는 집계조차 어려우나 상점주인의 말의 따라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예상되며 건물파손과 승용차수리비 등 대물피해만 1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그러나 가해차량인 트럭이 대물보험에 3천만원 밖에 가입돼 있지 않아 상점주인과 건물주, 피해차량 모두 난감한 실정이다.

한편 경찰은 “가해차량 운전자가 음주상태는 아니며 사고원인은 고가위에서부터 상점까지 스키드마크가 없는 점으로 미뤄 가해차량 운전자가 말한 브레이크 고장 진술에 무게를 두고는 있으나 정확한 사고원인규명은 국과수에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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