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해 5월부터 상동 271-9번지 일원에 추진해온 어린이 교통공원이 3천여평 부지에 연면적 2백39평 건평1백73평 규모로 완공돼 오는 3월 개원예정이다.

총 사업비 39억7천만원을 들여 완공한 어린이 교통공원은 지상 2층 건물로서 앞으로 정읍, 김제, 고창, 부안, 순창지역 어린이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공원내 전시관은 1층에 로비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모터카 보관소가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강습실과 견학교육실이 갖춰졌다.

또 5백42평에 조성된 야외모형 교통시설에는 모형도로 276m, 신호등 25개소, 교통표지판 14개소, 교통체험 설명 안내판 10개소 등 다양한 교통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앞으로 위험한 자동차, 횡단보도건너기, 갑자기 뛰어들면 위험해요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전시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호등 지키기, 철도건널목 건너기, 교통표지판 알기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과 함께 미니카를 직접 운전해 보는 현장감 있는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