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돼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촌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에 모두 82억여원을 투입,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정읍시 농촌지역의 노후하고 협소한 보건지(진료)소를 현대식으로 신축하여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장비기능 보강으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시민건강을 유지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온 것.
세부적인 사업 추진내용을 보면 31억을 들여 연건축 747평의 지상4층의 현대화된 보건소를 신축, 시기동의 노후화된 기존 건물을 벗어나 수성동에 이전하고 최신 의료시설 등을 통해 한층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51억원을 들여 산외.이평.북면.옹동 낡고 노후화된 보건지소 8개소와 진료소 9개소를 현대화된 건물로 신축, 농촌 오지마을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1억7천여만원을 낙후된 의료장비 보강에 투입해 내과 및 치과, 한방 관련 의료장비를 최신으로 구비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억원의 농특 국비 및 시비를 들여 지역보건의료전산화 사업을 추진, 보건소 및 15개 보건지소 원거리통신망을 구축해 보건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전 진료 업무의 전산화 및 보건의료분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업무수행은 물론 질 높은 대민 보건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건강증진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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