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주민들, 지역에 숙영 한 달여간 복구 구슬땀 제 7공수여단에 감사 잔치
지난해 12월 3일부터 20여 일간 계속된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정읍지역에 숙영하면서 한 달여간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군 장병들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감사의 잔치를 마련했다.신태인주민들이 지난 13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 숙영, 장기체류하며 한 달여간 복구활동을 펼친 장병들을 위해 돼지를 잡고 막걸리 등을 준비,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제7공수 여단 4백여 명의 장병들은 12월 16일 신태인에 도착, 지난 13일 정읍을 떠날때까지 천단마을 포도단지와 인삼밭 등 피해현장을 누비며 복구 작업을 벌여왔다.
행사를 마련한 신태인읍과 이익규시의원, 신태인체육회 부부회원, 천단마을대표 등은 “사상 최대의 폭설로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 추운 눈보라를 뚫고 헌신적인 복구활동을 벌인 군부대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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