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영농을 설계하는 교육이 오는 16일부터 실시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천6백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벼농사, 고추, 채소, 축산(한우), 생활과학, 기술교육 등 품목별로 시단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점심시간 공백 및 보다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위해 오후시간대에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는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보급 확산과 농정에 대한 현안과제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일 다작목 교육에서 단작목 전문교육으로 전환,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시험장 및 연구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해영농설계교육시 부족한 작목은 정읍농업대학을 운영해 수도.원예.축산반을 개설하여 월 1～2회 마케팅 전문교육으로 전환, 연중 농업인의 수요와 시기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정별 교육은 다음과 같다.

△16일 = 벼, 정읍사예술예관(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방안, 고품질 벼 안전재배방법) △17일= 고추, 정읍사 예술회관(정읍농업인 부자만들기, 고추 안전 다수확재배) △18일= 과수, 정읍사농업기술센터(과원토양관리 기술) △19일 = 채소, 정읍시농업기술센터(시설에너지 절감기술) △20일 = 생활기술, 정읍시농업기술센터(기능성 고추장 제조 및 방법, 여성농업인 피로회복을 위한 발 반사요법) △23일= 축산(한우), 정읍시농업기술센터(조사료 생산과 가축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