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화) 정읍, 북면, 정우, 태인, 칠보농협 등 5개 농협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 후보자등록을 마친 입후보자들의 공식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7월1일부터 개정된 농협 법에 따라 지역 농.축협의 직선조합장선거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되어 관리되고 있다.

선거진행방식을 살펴보면 우선 5개 농협 공통으로 선거공보를 제출해 발송했고 정읍, 정우, 칠보농협은 선전벽보와 합동연설회, 공개토론회를 실시하지 않는 대신 전화 및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와 소형인쇄물을 제출해 발송했다.

그러나 태인농협의 경우 앞선 3개 농협과는 달리 선전벽보를 게첨하고 16일 합동연설회를 열었으며 북면농협의 경우 이와는 또 달리 18일 있었던 공개토론회와 함께 전화 및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이 같이 선거방식이 일원화 되지 않은 것은 선관위에서 위탁관리만 할 뿐 공직선거법이 아닌 각 농협의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