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답사 개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이 지난 24일(수) 부터 26일까지 2박3일에 걸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답사를 개최했다.
이번 답사는 전북대학교 사학과 및 제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정읍, 고창, 전주 등 도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방문했다.
답사 첫 날인 24일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문병학 이사의 안내로 고창읍성 등을 둘러보고 25일에는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의 해설로 전주역사박물관과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어진박물관, 전주향교 등 전주지역 유적지를 답사했다.
또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기념재단 이병규 부장의 안내로 만석보터, 전봉준고택, 고부관아터, 사발통문작성지, 무명농민위령탑, 말목장터 등을 거쳐 황토현전적지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정읍지역 유적지를 답사했다.
한편 김영석 이사장은 “대학생들에게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바르게 인식시키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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