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에 예비후보 등록 신청
최창묵씨는 지난 26일(목) 본사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는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정읍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25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예비후보 등록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최 씨는 “지난 정읍시장 선거에서 비록 낙선했지만 시민들로부터 깨끗한 선거를 치른 사람으로 평가 받았다”면서 “정읍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씨는 “ 인구 감소 등으로 날로 낙후해가는 정읍 발전을 위해서 공직자부터 정읍에 거주하고 정읍에서 소비하는 풍토가 조성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읍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보물이며 이 보물이 정읍을 떠나가면 정읍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면서 “정읍을 지키며 혼신을 다하는 공직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씨는 또 “시장은 공직자들이 시민들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력 재배치를 통해 멍석을 깔아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계약수주방식과 관련 “500만원이상의 계약 건을 무조건 입찰로 하는 것은 투명성 제고 차원 아래 오물을 뒤집어쓰지 않겠다는 무사안일의 발상으로 본다”면서 “열악한 지역 중소업체의 현실을 감안할 때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정읍지역의 업체로 제한경쟁을 함으로써 지역 업체에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 씨는 “농업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고 말하며 “국가적 지원시스템이 필요하지만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농촌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 씨는 “1980년대 당시 진의종 . 전종천 국회의원과 유수택 시장이 모두 광주 출신으로서 객지사람들이 정읍을 지배(?)하는 것을 보고 정읍에서 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중심으로 애향정구회를 조직해 애향심 고취와 고향사랑에 앞장섰으며, 부산사람들이 우리를 부를 때 ‘하와이’ ‘따블백’ 이라는 말을 들은 연후 지역이 무엇이고 역사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얼학회를 만들어 나름대로 정읍을 지키며 성실하고 정의롭게 살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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