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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신임 유영삼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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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신임 유영삼 지부장
  • 정읍시사
  • 승인 2006.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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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
“1989년 과장과 1997년 차장 시절 두차례 근무했던 고향 정읍에서 근무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 합니다”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20일자 인사에 따라 정읍시지부장으로 부임한 유영삼 신임 지부장은 2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고향의 선. 후배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종 현안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지부장은 “농업이 살아야 농민이 산다는 진리를 깊이 인식하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농협이 농업인들의 곁에 늘 자리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 지부장은 정읍지역 쌀 수매와 관련 “농민들의 요구가 납득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는 조심스런 의견을 피력하며 “수입쌀 개방이 되더라도 고품질 쌀 생산과 브랜드 마케팅 강화 및 행정지원을 통해 농민, 농협, 자치단체가 삼위일체가 되면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암면 신월리가 고향인 유 지부장은 입암초 . 정읍중(20회) . 서울 한영고 . 농협대(13회) .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진천군지부 근무 이래 주로 서울 중앙본부에서 양곡업무를 다년간 수행한 양곡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이번 인사로 박종하 전. 지부장은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본부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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