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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선 공대위 민주진보진영 후보 6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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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선 공대위 민주진보진영 후보 6명 발표
  • 정읍시사
  • 승인 2006.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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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민노당 . 농민. 노동단체 등 14개 단체로 구성
민노당 정읍시위원회, 정읍시농민회, 정읍민주연합, 민주노총 정읍시지부 등 14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구성된 2006 지방선거 정읍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기열, 전희배, 이현춘 이하 공대위)가 지난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진영 지방선거 시민후보를 발표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최기열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보수 세력은 모든 영역에서 신자유주의 및 세계화를 내세우며 서민의 빈곤화와 사회양극화를 날로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한 뒤 정읍시 또한 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변화발전과는 거리가 멀어져 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 사례로 환경.청소부문, 상수도부문의 민간위탁 결정, 노동자의 강제해고 등을 들었고 예산부문에서는 소방도로 개설과 포켓공원 조성 등에는 수십억원대의 예산을 책정했지만 학교급식비 지원예산은 4억원에 불과한 현실을 꼬집었다.

또한 송아지생산기지 조성사업과 잡음이 끊이지 않는 정읍시 인사 등의 문제도 정읍의 현실이라 지적했다.

이어 최기열 공동위원장은 “더 이상 보수정치권에게 우리의 생존권과 정읍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걸 깨달게 됐고 따라서 노동자.농민.서민의 생존권을 지켜내고 시민 모두가 보다 잘살아갈 수 있도록 민초가 직접 나서서 정읍을 바꿔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공대위의 시민후보는 시장후보에 이효신(41세, 정읍민주연합 사무처장), 제1선거구 광역후보에 박용희(39세, 민노당 중앙대의원), 기초의원 가선거구 이병태(45세, 시의회 의원), 라선거구 조 훈(48세, 시의회 의원).한수용(56세, 농민회 태인중앙분회장), 바선거구 이갑상(46세,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부이사장) 등 모두 6명이다.

한편 공대위는 올 3월 초순 시민후보 2차 발표를 통해 여성후보를 포함한 미선정 선거구후보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며 관심을 모았던 제2선거구 광역후보 출마예정자 권대선씨(33세, 민노당 정읍시위원회 사무국장)는 일신상의 이유로 출마가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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