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명소 육성위한 용역 추진
정읍시가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내장산 관광명소육성사업추진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을 단풍명소인 내장산 및 주변지역을 연계한 관광개발사업의 일환.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관광명소 육성사업 추진 업무 협약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10대 관광명소 중 설악산에 이어서 정읍내장산 단풍이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거점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업무 협약에 따라 2006년 5월까지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정읍 관광명소 육성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각각 단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분담에 따라 양 기관간 세부추진 협약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읍내장산 관광명소 육성사업 기본구상으로는 주변관광지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관광기술을 적용한 관광자원 개발, ‘단풍’명소에 부합하면서 특화된 관광지 조성 및 수용태세 정비 등이다.
여기에 자연.역사문화 자원과 웰빙 등을 소재로 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특화지구 연계방안 구축, 지역주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관광 상품 개발과 민자유치 촉진, 관광정읍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도입과 친환경적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업계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감상형 단풍관광지에 치중한 운영 및 일반인의 인식으로 내국인 위주의 계절적 수요 편중 등의 한계점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으로 있어 이미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사업과 이를 연계한 관광마케팅 전략수립 등 명소육성사업을 병행할 경우 경쟁력 있는 세계수준의 사계절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는 자연.역사.문화.웰빙의 명소로 육성하면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낭만과 휴식을 제공하는 ‘참살이(웰빙)’테마 관광지로서의 정읍,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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